이병헌 협박으로 구속된 이지연, SNS에 교제 증거인 선물 사진 올렸다?…진위 여부 논란

입력 2014-09-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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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폭로한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이지현이 이병헌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SNS 글이 게재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내용은 이지연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글로 이를 재구성한 것이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몇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고 이중에는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글도 남겼져 있다. 이는 이병헌이 출연한 CF상의 대사다. 해당 사진들이 게재되기 3일 전인 지난달 26일에는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라는 글이 향수 사진과 함께 게재돼 이산타 씨가 이병헌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물론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지연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해당 인스타그램이 이지연의 것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지연과 함께 구속 수감된 글램의 멤버 다희가 '좋아요'를 클릭해 이지연의 인스타그램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단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은 이지연과 김다희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말 경 알게 됐고 단 한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밝히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병헌과 이지연의 관계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은 "이병헌 이지연, 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 것인지" "이병헌 이지연, 그러게 50억을 요구하는 황당한 짓만 안 했어도 구속은 안 됐을텐데" "이병헌 이지연, 잘 생기고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배우들이 이병헌 같은 경우를 당하지는 않는다" "이병헌 이지연,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증거가 없다면 밝혀낼 수도 없는 일이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병헌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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