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극 ‘힐러’, 탄탄한 명품 조연 라인 완성…웰메이드 드라마 탄생 예고

입력 2014-09-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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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힐러’에 박상원, 박상면, 김미경, 우희진, 도지원, 박원상, 오광록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주연의 ‘힐러’ (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 탄탄한 연기 내공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에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상원, 박상면, 김미경, 우희진, 도지원, 박원상, 오광록 등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작품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박상원은 80년대 해적방송을 하던 다섯 친구 중 하나이자, 김문호(유지태 분)의 형 김문식 역을 맡았다. 박상원이 연기할 김문식은 대한민국의 모든 여론은 물론 정권조차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력을 쥔 메이저 신문사 사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상면은 채영신(박민영)의 양아버지 채치수 역을 맡아 박민영과 최강의 부녀콤비를 이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치수는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로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출소자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시켜주고 있는 애프터서비스 정신이 넘치는 인물이다. 박상면은 그만의 맛깔나는 연기로 작품의 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마다 개성 있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김미경은 대한민국의 온갖 전산망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무서운 실력의 해커 조민자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미경은 서정후(지창욱)와 한 팀을 이루는 심부름꾼으로서 지창욱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들었다 놨다’를 통해 이정섭 감독과 첫 인연을 맺은 우희진은 ‘힐러’에서 지상파 보도국 부장 강민재로 분한다. 강민재는 젊은 나이에 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우희진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도지원은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최명희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명희는 채영신과 인연이 있으며, 비밀을 쥔 여인으로 무게감 있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박원상은 인터넷 신문사 편집장 장병세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태왕사신기’를 통해 송지나 작가와 첫 인연을 맺었던 오광록은 80년대 해적방송을 하던 다섯 친구 중 하나인 기영재 역을 맡았다. 최근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 ‘아들바보’로 변신한 오광록이 이번 작품 ‘힐러’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정규수, 우현, 조한철, 박상욱 등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를 불러모으는 명품 존재감 배우들이 ‘힐러’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힐러’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로 시작해 한국 드라마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송지나 작가, 최고 시청률 50.8%를 달성했던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이 뭉친 새로운 드림팀이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힐러'는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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