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결핍증이란' 성장·면역기능·성기능 장애 초래...어떤 음식에 많나

입력 2014-09-14 22:1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아연결핍증이란

(사진=뉴시스)

아연결핍증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아연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연결핍증이란 우리 몸의 필수 미량 원소인 아연이 불충분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아연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원소로, 아연결핍증에 걸리면 성장 장애, 생식기관 발달 저하, 성적 성숙 지연, 성기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데, 소아의 경우 심각한 감염이 생기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아연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에 공급된다. 육류, 굴, 조개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풍부하다.

네티즌들은 "아연결핍증이란...임산부가 걸리기 쉬운건 아는데 우유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건 왜야?", "아연결핍증이란, 임신부가 우유 많이 마시면 태아가 걸린다고? 그런데 왜 우유 많이 마시라고 하는건데?", "아연결핍증이란, 나 임신했을때 우류 많이 마셨는데", "아연결핍증이란, 우유는 무슨 이유로? 우유 많이 마시는 임신부들 주의해야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 대학의 캐머런 그랜트 교수는 지난 12일 뉴질랜드의 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여성들이 임신 중 우유를 많이 마시면 태어난 아기가 아연 결핍증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