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 화물선 운항

입력 2014-09-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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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에 차량과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5901톤급 화물선이 23일부터 운항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제주 항로에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제양항공해운 화물선 케이에스헤르메스호가 주 3차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청해진해운의 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돼 제주∼인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화물 수송에 차질이 있었다.

해수부는 경인항∼제주에서도 다음 달 초부터 6천543t 규모의 화물선(미래해운 소속)이 운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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