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WCDMA 해외로밍 12개국으로 확대

입력 2006-09-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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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영국 T모바일,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보다폰, 덴마크의 하이3G와 함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에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로밍 서비스는 휴대폰을 바꾸거나 번호를 따로 지정 받을 필요없이 본인 휴대폰 그대로 해외에 나가서 이동전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는 덴마크를 제외하고 화상통화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유럽 지역 4개국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이태리,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이어 총 12개국에서 WCDMA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SK텔레콤은 북쪽의 스웨덴에서부터 남쪽의 스페인과 이태리에 이르는 유럽 지역에 WCDMA 로밍벨트 구축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포르투갈,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성영 글로벌 로밍 사업부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서유럽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WCDMA 로밍이 가능해 짐으로써 WCDMA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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