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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일본에서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가 70여 명으로 확인되면서 뎅기열 증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뎅기열은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 중 하나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뎅기열에 감염되면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해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등과 함께 신체 전반에 피부 발진이 생긴다. 이 피부 발진은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해 팔다리와 얼굴로 퍼진다.
뿐만 아니라 코피나 잇몸 출혈 등 경미한 출혈도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증상을 겪기도 한다.
보통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만 발병하지만 최근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뎅기열에 감염되도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뎅기열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외 다녀오면 조심해야겠다”, “뎅기열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법이 없다니”, “뎅기열 증상 모기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