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 지역예선과 무엇이 달라졌나

입력 2014-09-13 12:09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6’ 송유빈, 지역예선과 무엇이 달라졌나

‘슈퍼스타K6’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송유빈이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송유빈은 12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슈퍼위크 1일차 오디션에 참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분명 달라진 모습이다. 송유빈은 지난 지역 예선에서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불러 극찬을 이끌어냈다. 당시 심사위원 강민경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며 “심사하면서 별생각 없이 노래만 쭉 들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나 송유빈이 슈퍼위크에서도 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지수였다. 그의 노래 실력보다 외모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송유빈은 슈퍼위크 오디션에 앞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방송 화면에 잡힌 송유빈의 모습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역했다. 그러나 송유빈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송유빈의 감성적인 노래 솜씨에 대해 “귀가 호강한 느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대박 참가자”라고 말해 그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전과 비교해 기복이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송유빈의 뚜렷한 이목구비는 아랍왕자를 연상케 할 만큼 강한 인상을 지녔다. 이에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중학교 때는 남중을 다녀 여자와는 단절돼 있었지만 지금은 남녀공학이라 마주치기는 하는데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