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 …생김새 보니 '공룡 맞아?'

수영하는 육식 공룡

(사진=뉴시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 생태가 공개됐다.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학은 모로코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 중 최초로 수영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화석 속 스피노사우루스가 평편한 발과 함께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있어 쉽게 잠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으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오랜 학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생물학자 니자르 이브라힘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은 긴 목과 긴 몸통, 긴 꼬리를 가졌으며 등에는 2m의 지느러미, 그리고 악어 같은 코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이라니 무섭다”, “스피노사우루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수영하는 육식 공룡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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