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촛불장학회 박영봉 회장,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단원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4-09-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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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동대학교 촛불장학회는 박영봉 회장이 지난 4일 강릉문화원을 방문해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10명의 학생들은 사회취약계층 우선보호 아동으로 평소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공부는 물론 오케스트라(연주) 활동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관동대학교 생활관 관리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회장은 지난 26년간 새벽3시에 일어나 신문배달을 하며 새벽 단잠과 바꿔 모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회장은 3회째 강릉문화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촛불장학금은 1989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1억 8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 회장은 “정성스럽게 한푼 두푼 준비한 장학금이니만큼 그 따듯한 정성을 생각하며 유용하게 면학 정진에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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