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1인당 연간 74.1개

입력 2014-09-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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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한국인은 지난해 1인당 라면 1인당 74.1개를 섭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명이 5일에 한 개 꼴로 라면을 먹고 있는 셈이다. 2위 인도네시아는 1인당 60.3개, 3위 베트남은 57.3개로 뒤를 이었다.

국가 전체 라면 섭취량은 중국이 462억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149억개), 일본(55억개)이 각각 2, 3위였다. 한국은 연간 36억개의 라면을 소비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우리 정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 한국인 1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ㆍ고혈당ㆍ고지혈증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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