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ㆍ양현석 손 잡았다…‘노나곤’ 공식 론칭

패션업체 제일모직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내추럴나인이 영캐주얼 브랜드 ‘노나곤(NONAGON)’을 공개했다.

노나곤은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갤러리아명품관에 이어 10꼬르소꼬모 청담점ㆍ애비뉴얼점, 비이커 청담점ㆍ한남점에도 차례로 문을 연다. 이탈리아 밀라노 10꼬르소꼬모, 중국 상하이와 홍콩 I.T 등에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9각형을 뜻하는 노나곤은 다양성과 무한 성장을 상징한다. 노나곤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고객을 겨냥해 영 스트리트 캐주얼 콘셉트를 선보인다. 버머재킷, 스웨트셔츠, 미니드레스, 스냅백 등 아이템을 저지(Jersey)와 가죽 소재를 적용해 내놓았다.

내추럴나인은 글로벌 시장에 집중해 노나곤 제품을 유통하고,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민석 내추럴나인 대표이사 겸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와 YG의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영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고객을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추럴나인은 제일모직과 YG가 2012년 8월 패션사업을 위해 세운 합작법인으로 제일모직 51%, YG 49% 지분을 갖고 있다. 제일모직은 상품기획자(MD)를, YG는 마케팅 전문가를 합작사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2년간 공동 작업해 노나곤 론칭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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