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재석노트' 통해 레이디스코드 애도…'I'm fine thank you' 선곡

입력 2014-09-12 00:2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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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유재석이 고인이 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애도했다.

유재석은 11일 오후 mbc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에서 '재석 노트'를 통해 고인이 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진심으로 애도했다.

유재석은 이날 mbc라디오 FM 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일일DJ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적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재석 노트' 코너였다. 이 코너를 통해 유재석은 "손에서 놓으면 잊어버린다. 생각에서 놓으면 잊어버린다"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의 멘트와 함께 흘러나온 노래는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였다.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권리세와 고은비를 애도하는 마음을 나타낸 것.

한편 유재석의 노트를 통해 'I'm fine thank you'를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I'm fine thank you'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왜 국민MC인지 보여준 것 같다"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레이디스코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장면"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오늘 방송 감동적이었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