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박명수 강남역서 신도림 가나… 순간이동 폭소

입력 2014-09-11 23:50

MBC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박명수 강남역 신도림

(사진 = MBC)

박명수가 유재석의 MBC ‘무한도전’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 리포터로 맹활약했다.

11일 밤 10시부터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꿈꾸는 라디오’에서 유재석은 일일 DJ로 변신했다.

이날 박명수는 홍대에 나간 리포터로 변신해 “홍대 여인네들 외모가 별로다. 건대나 성신여대 입구로 가라”고 청취자에 조언을 했다. 이때 청취자 누군가가 박명수를 강남역에서 보고 싶다고 사연을 보냈고,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홍대에서 강남역으로 이동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강남역으로 가지 않을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유재석의 부탁에 어느 샌가 강남역으로 이동해 있어 청취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강남역에 퇴근하려던 분들이 저를 보고 삼삼오오 몰렸다”면서 “연말연시를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고 엉뚱 발언을 했다.

이 때 또 박명수를 신도림에서 보고싶다는 요청이 유재석의 MBC ‘무한도전’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로 들어왔고, 유재석은 “한 번만 가달라”며 박명수와의 전화 연결을 끊어버렸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진행한 MBC ‘무한도전’ 라디오에는 배우 소지섭과 이동욱, 개그맨 이국주, 가수 조성모, 김도향, 카라 박규리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같은 날 자정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