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동욱과 전화 연결 “마지막 키스는 2년 전”

입력 2014-09-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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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사진=뉴시스)

정준하가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진행했다.

11일 정오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정준하는 일일 DJ로 변신해 배우 이동욱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는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위해 나서면서 평소 절친한 후배 이동욱에게 전화를 걸어 “청취자 분께서 고민 상담을 해왔다. 어떻게 하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 될 수 있는지 남자의 입장에서 얘기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남자친구의 입술을 자주 보면 상대가 뭔가를 느끼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준하는 “동욱 씨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동욱은 “기억도 안 난다. 2년 정도 된 거 같다”고 답했다. 정준하가 “이동욱 연애한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고 걱정하자, 이동욱은 “너무 오래됐다. 소개 좀 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가 개그우먼 이국주와 김신영을 언급하자 이동욱은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포함해 다 챙겨 들을거야”,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진행도 잘하네”, “무한도전 라디오 2시간씩 진행하면 하루 종일 듣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는 자정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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