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 이유 뭔가 보니…잇단 지적에도 태도불량 때문만?

입력 2014-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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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개그우먼 맹승지가 악플러들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맹승지는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

온라인 게시판에는 “‘진짜사나이’ 맹승지, 좀 서툴러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이해하겠는데 눈치보면서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 눈살 찌푸려진다. 맹승지 나오면 채널 돌리게 된다” “‘진짜사나이’ 맹승지, 이렇게 욕 먹어서라도 인지도 높이려는 의도인가? 너무 태도 불량이다” “‘진짜사나이’ 맹승지는 정말 아닌 듯” “‘진짜사나이’ 맹승지 보면 볼수록 짜증만 난다”는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맹승지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에 이어 지난 7일 방송에서도 허술한 훈련 태도로 소대장을 분노하게 했다.

부사관 학교에 입교한 맹승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던 훈육관은 짐을 내려놓으며 실수를 연발한 그를 향해 “자꾸 이상한 행동하지 말아라. 누누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엄숙하게 만들었다.

맹승지는 31일 방송 분에서 각개전투 포복 훈련에 임하며 팔과 다리 자세 불량으로 지적을 받았다. 앞서 제식 훈련에서도 맹승지는 열반에 속해 분대장의 분노를 샀다. 계속된 훈련에서 맹승지는 교육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해내지 못했고, 결국 소대장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맹승지에게 팔굽혀펴기 20회를 시켰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세불량으로 지적을 받았다.

그런 와중에 제대로 된 자세를 지시하는 소대장을 향해 “못하겠습니다. 무릎 꿇고 하겠습니다”며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고 눈물을 쏟아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진짜사나이’ 맹승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맹승지도 억울 할 것 같다” “오히려 묵묵히 잘 해내는 모습은 부각시키지 않는 것을 보니 제작진의 기획의도 인 듯”이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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