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오픈한 제2롯데, 추석 연휴 동안 1만2500명 방문

입력 2014-09-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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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프리오픈(Pre-Open)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에 1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에 추석 당일인 8일(휴관)을 제외한 6일부터 10일까지의 방문 인원은 총 1만2500명으로 집계됐다.

개방 첫날인 6일에는 1900명이 방문한 뒤 7일 2200명, 9일 4300명, 10일 4100명이 방문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 시민들에게 안전 점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저층부 3개동의 프리오픈을 결정했다.

제2롯데월드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예약 투어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한 탓에 예약없이 현장에서 관람을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30분마다 진행됐다.

관람에 참여한 시민들은 홍보관,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수족관, 종합방재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안내 코스를 둘러보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프리오픈은 16일까지 진행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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