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공개 앞두고 애플 주가 상승...“주식 살까?”

입력 2014-09-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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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마틴 하예크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 공개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6를 비롯해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차세대 제품 공개 이후 애플의 주가 향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분기 아이폰의 매출은 20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애플의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는 지난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선보인 이후 차기 모델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랐다고 전했다.

애플이 세상에 아이폰을 처음 공개했던 지난 2007년 1월 9일 애플의 주가는 급등했지만, 2008년 6월 9일 아이폰3G를 발표한 이후 주가는 7% 빠졌다.

2011년 10월 4일 아이폰4S를 공개한 이후 주가는 10% 급등했다.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한 뒤 6개월 평균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부터 아이폰5까지 다섯 차례의 아이폰 모델 공개 이후 6개월 동안 주가는 평균 23% 상승했다.

▲애플 주가 추이. 블룸버그

12개월 주가 상승폭은 25%를 기록했다.

나스닥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애플의 주가는 1.15% 오른 99.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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