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리세 측, 발인식 후 감사 인사 “사고 원인 추측 자제해 달라”

입력 2014-09-09 16:08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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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리세 발인식(사진 = 뉴시스)

故 권리세가 9일 오전 발인식을 갖고 영면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애도의 뜻을 표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오늘 故 권리세의 발인식을 마쳤습니다. 발인식은 가족들과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MBC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애도 속에 발인을 마쳤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가족들과 일본에서 장례를 치른 뒤 안치될 예정입니다"며 "발인식에 함께한 멤버들은 다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며, 퇴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고 전했다.

또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조사 중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며 "추석 연휴 내내 함께 슬퍼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입니다. 마지막으로 故 은비와 故 리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