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새예능 ‘주먹쥐고 주방장’, 9일 첫방…중국요리 도전기 관전포인트4

입력 2014-09-09 12: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육중완ㆍ헨리ㆍ빅토리아ㆍ강인 출연

▲'주먹쥐고 주방장' (사진 = SBS)

SBS가 2014년 설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던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은 주먹쥐고 시리즈 2탄 ‘주먹쥐고 주방장’을 선보인다.

9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되는 ‘주먹쥐고 주방장’은 도전과 모험의 아이콘 김병만을 필두로 요리 좀 한다는 연예인 육중완, 헨리, 빅토리아, 강인이 한국 예능 최초로 중국식당 주방에 입성해 정통 중국요리에 도전한다.

5명의 초보주방장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중식당에서 맛보는 생고생 리얼 24시 ‘주먹쥐고 주방장’의 시청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음식대국 중국의 화려한 요리와 입이 떡 벌어지는 세계최대 규모의 중식당.

수천 년의 유구한 역사와 56개 민족의 다양한 맛을 지닌 요리의 천국 중국. ‘주먹쥐고 주방장’ 팀은 이곳에서 중국 8대 요리이자 마오쩌뚱이 사랑한 요리로 알려진 중국 정통 후난요리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식탐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들이 입성할 식당은 기네스북에도 오른 월드컵 상암 경기장 크기의 3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식당으로 직원은 600여명, 주방만 5개에 이른다. 수천명분의 식재료 검수,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녀야 하는 식재료 배달을 시작으로 600명의 직원이 모두 모여 진행되는 아침조회는 몸풀기였다.

40도에 육박하는 주방 안에서 수천명분의 요리를 해내야 하는 이들의 오색오미, 좌충우돌, 도전기가 재미와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측불허 요리대결. 노력하는 달인셰프 김병만 vs 자유분방한 천재셰프 헨리.

한 번도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다년간 정글에서 뱀, 피라냐, 박쥐, 고슴도치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로 요리경험을 쌓아온 김병만과 수개월동안 전문 요리사에게 중국요리를 전수받으며 요리를 마스터한 헨리의 대결이 돋보일 예정이다.

김병만의 신들린 칼질 솜씨를 보고 처음부터 라이벌로 김병만을 지목한 헨리와 내 앞에 놓인 중화팬(wok)과 칼이 라이벌이라고 밝힌 김병만. 꼼꼼하게 레시피를 작성하고 철저하게 요리를 분석하는 스타일인 김병만과는 반대로 레시피를 적지 않고 오로지 혀의 감각과 머릿속으로 맛을 기억해 요리하는 스타일의 헨리가 정면승부를 벌인다.

크기, 굵기, 두께가 일정한 김병만의 신들린 칼질 솜씨와 중화팬(wok) 기술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는 헨리의 달라도 너무 다른 요리스타일, 마치 개미처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김병만과 넘치는 에너지와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여유만만한 베짱이 헨리의 상반된 매력이 요리 대결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두 예능대세의 첫 만남. 육중완과 헨리의 환상호흡.

특유의 소탈함과 재치로 예능대세로 등극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연주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음악성과 특유의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헨리가 만났다.

‘더럽게 생긴 원시인형’이라는 헨리의 첫인상 평가와 함께 한 방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은 종일 좌충우돌 예능감을 발휘했다. 헨리는 위생평가에서 불합격을 받은 육중완이 5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수염과 손톱을 직접 잘라주겠다고 나섰고, 육중완은 “원시인에서 원빈 될거야”를 열창하며 수염을 함께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레시피없는 초보주방장 5인의 맛있는 성장스토리.

산해진미의 천국인 중국 정통요리의 맛을 전수받기 위해 날카로운 칼과 뜨거운 불이 난무하는 주방으로 들어간 5인의 초보주방장들은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녀야 하는 식재료 배달을 시작으로 하루에 수천명의 요리준비를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곳에서 진정한 요리의 세계뿐만 아니라 인생의 맛도 서서히 깨우치게 된다.

완벽하진 않지만 초보주방장 5인의 끈기와 열정이 더해져 요리라는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낸다는 계획이다.

‘주먹쥐고 주방장’은 9일과 10일 5시 40분,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