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함기재 선장(56)과 그의 부인 위카르 부스라(27)가 2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결혼 스토리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이하 ‘세바퀴’)는 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져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기재 선장은 “29살 때부터 모로코 외항선원 생활을 했다”며 “29살 연하 아내인 위카르 부스라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프러포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기재는 “난 59년생으로 아내와 29살 차이가 난다. 장인어른과 동갑이고 장모보다 6살 많다”고 말했다.
함기재는 "모로코에서는 판사 승인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는데 나이 차이가 너무 나자 판사가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심지어 아내와 장모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설득까지 했다"고 말했다.
함기재는 또 “아내 집이 잘 살아 오히려 경제적으로 이득을 봤다. 돈 때문에 시집 왔다는 말에 속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