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속수무책’...왜?

입력 2014-09-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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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소식에 의료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오하이오, 일리노이 등 중동부와 중서부 지역 10개 주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EV-D68’는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V-D68에 감염된 중증 환자는 병원에 입원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한다.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고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전문가들은 전염병 확산을 막도록 20초가량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씻지 않은 손을 눈, 코, 입에 대는 것을 삼가고 뽀뽀와 포옹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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