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눈도장 누가 찍을까 [한국ㆍ우루과이 축구평가전]

입력 2014-09-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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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축구대표팀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한국대표팀은 8일 밤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 축구대표팀 친선경이를 치른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손흥민과 이동국, 이청용을 공격수로 투입해 베네수엘라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한국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60ㆍ독일) 감독에게 누가 먼저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사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선수는 독일에 5명, 잉글랜드에 5명이 활약하고 있는데 모두 주전이 아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22세 나이에 레버쿠젠이라는 톱 클럽에서 자리를 잡았다. 좋은 환경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해 손흥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의 빠른 공수전환 속도에 한국대표팀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과 A매치 축구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는 한국에게 2-1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의 중앙 수비수 변형 3백 전술이 관심사다. 선수들의 적응도와 경기력은 어떻게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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