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해양심층수 이용부담금이 현재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8일 사업초기 단계인 해양심층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심층수 이용부담금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먹는 해양심층수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평균 판매가…격의 1000분의 10을 부담금으로 내도록 돼 있다. 해수부는 이를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관련 내용을 입법예고 있다. 올해 고시된 먹는 해양심층수 평균가격은 국내서 제조한 경우 0.5ℓ에 335.4원, 1.5ℓ에 931원이며 수입한 경우 0.5ℓ에 1370.9원, 1.5ℓ에 2514.4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말부터 돼지와 돼지고기에도 출생과 도축·가공·판매 단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돼지고기 이력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월 28일부터 돼지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의무적으로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를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