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후 4시 절정 예상…자정까지 정체 '헉!'

입력 2014-09-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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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절정 예상

▲사진=연합뉴스
귀경깅에 오르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4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인 8일 오후 4시를 전후로 고속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정오 현재 서울 방향 승용차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8시간 30분, 울산 8시간 40분, 대구 7시간 40분, 목포 8시간 20분, 광주 7시간 2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5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승용차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50분,대전 5시간, 광주 7시간 20분, 강릉 5시간 30분 등이다.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총 124.3㎞의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이동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 가운데 가장 도로가 막히는 날이 될 것”이라며 “차량 정체는 이날 오후 4시 전후 최고조에 달했다가 저녁 무렵 교통량이 서서히 줄겠지만 자정까지는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40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오고 46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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