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사망 소식에 '인기가요' 출연진 블랙 의상으로 추모물결

입력 2014-09-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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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이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연예인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인기가요 출연진은 슈퍼주니어, 태민, 카라, 씨스타, 위너, 시크릿, 네스티네스티, 오렌지캬라멜, 방탄소년단, 김종민, 퓨어킴, 이엑스아이디, 포텐, 박재범, 에이코어, 신지훈, 숙행, 장미여관 등이다.

특히 시크릿, 신지훈, 포텐 등 동료 가수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를 펼치는 등 활동을 하면서도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 그룹에서 연달아 두 명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친분이 있던 가수는 물론, 그렇지 않은 가수들까지 한 마음으로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30분가량 영동고속도로 수원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가 숨지고 멤버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큰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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