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 "이태곤 나오면 채널 돌렸다" 무슨일?

입력 2014-09-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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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태곤

배우 김광규와 이태곤이 과거 오해를 풀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태곤이 무지개모임 정모에 초대 받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후배인 이태곤을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굼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예전에 (이태곤을) 동대문에서 만났는데 인사를 안 하더라”라고 말했고 노홍철이 “못 봤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태곤은 “그때 기억난다. (김광규와) 같이 오셨던 분이 저와 아는 친구”라며 “그 친구와 인사할 때 김광규 선배가 계시다고 알려줘서 멀리서 뵙고 인사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광규는 “당시 이태곤이 워낙 핫할 때였다”며 “내가 무안해서 고개를 돌리고 피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건은 “그때 김광규 입장에서는 ‘이놈 싸가지 없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나도 (그런 사람) 몇 명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김광규가) 모자를 벗고 인사해주셨다”며 “지금까지 담아두셨다니 죄송스럽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광규는 “그동안 이태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태곤이 나오면 그 채

널을 보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내가 힘들고 예민한 상황”이라며 “이태곤이 너무 멀리 있어서 인사한 걸 못 봤나보다. 형으로서 속이 좁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이태곤 김광규 오해 풀었나요" "나 혼자 산다 이태곤 김광규 훈훈하네요" "나혼자 산다 이태곤 편 재밌었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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