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god 단독 게스트, 손호영 졸피뎀 심경 우회 고백

입력 2014-09-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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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회적인 심경을 고백했다.

손호영은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god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면서 “god의 말썽꾸러기를 맡고 있는 손호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은 god 활동 중단 기간 중 솔로 활동을 하면서 이성문제, 졸피뎀 복용 등 각종 스캔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스케치북’ 방송 사상 최초로 단독 게스트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80분이었던 편성을 90분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사상 최초로 재방송까지 편성했다.

방송 전 녹화가 있었던 지난 2일에는 god 멤버들의 차량이 이동하는 곳에는 하늘색 풍선으로 길을 만들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방청객들은 앞 번호를 부여 받기 위해 녹화장 앞에서 3박 4일간 밤을 지새우는 등 십 여 년 전 전성기 시절의 god 모습을 방불케 했다.

이 날 god는 정규앨범 8집인 ‘Chapter 8’에 수록된 곡들 외에 1집부터 7집까지 수록된 곡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선별해 불렀다. 특히 정규 앨범 3집인 ‘Chapter 3’에 타이틀곡인 ‘거짓말’을 부를 땐 MC 유희열이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god와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god 단독 출연 감동적이다. 손호영 마음고생 많았나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god 콘서트 같은 무대 멋있다. 손호영도 이제 계속 웃기만 했으면 좋겠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god가 진짜 돌아왔다. 손호영 힘내길” “유희열의 스케치북 god 특집 편성 정말 감사하다. 이 기회에 손호영도 심경 전하고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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