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상태 여전? “은비 발인, 바래다주느라 늦는 것”…안타까운 팬심 ‘절절’

입력 2014-09-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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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 병원에 마련된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빈소에 고인의 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그룹 레이디스코드에게 닥친 불행을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이 절절하다.

5일 오전 故은비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오열로 몸을 가누지 못했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뇌수술을 받은 권리세는 여전히 깨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팬들은 희망과 슬픔이 교차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은비의 생전 소원이었던 음원차트 1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힘을 모아 ‘아임 파인 땡큐’를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해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이틀간 올리기도 했다.

레이디스코드 팬들은 “은비 발인식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다. 권리세 상태 호전 보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괜찮다. 권리세 상태 여전한 것은 은비 발인이 끝나면 좋아질 것이다. 은비를 바래다주고 오느라 늦는 것일 뿐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제일 안타깝다. 은비 발인, 권리세 상태…아무 것도 모른 채 수술 받은 소정도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은비 발인식 사진 보면서 같이 오열했다. 권리세 상태라도 호전되기 바란다. 제발, 더 이상 불행이 이어지지 않기를”라는 등의 글이 인터넷 댓글로 올라오면서 절절한 팬심을 가늠케 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는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경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리세는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중에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수술을 중단,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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