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맡은 이유는?

입력 2014-09-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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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을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이용수 위원장은 5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감독 선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협상 과정에 대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대화를 할수록 인간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함께 충분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한 가장 큰 이유를 한국 축구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으로 꼽았다.

실제로 슈틸리케 감독은 부인과 함께 국내에서 머물면서 일정이 없을 때에 유소년 축구, 여자 축구대표팀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그는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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