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10.5% 시청률과 함께 수목극 2위로 퇴장

입력 2014-09-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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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수목극 시청률 2위로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회는 10.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19회 방송분(10.1%)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두 번째 결혼식을 치르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이 시작하기 전 미영을 데리고 건의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장소로 데려갔던 건은 다시 결혼식장으로 돌아와 결혼식을 마저 진행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음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한다”며 사랑을 맹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건과 미영의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는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내 생애 봄날’이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출연.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조선 총잡이’는 각각 9.4%,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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