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음원 1위, “故 은비의 생전 소원”

입력 2014-09-04 20:55

▲레이디스코드(사진=뉴시스)

전날 사고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파인땡큐(I'm fine thank you)’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일 레이디스 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아임파인땡큐’를 들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퍼졌다.

이에 레이디스코드 팬들을 비롯해 네티즌들은 고은비 사망을 애도하며 '아임파인땡큐' 음원을 찾기 시작해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임파인땡큐, 가사가 너무 슬프다”, “아임파인땡큐, 살아서 1위를 이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임파인땡큐, 가슴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