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빛낸 국내작? ‘별그대’·‘기황후’·‘굿닥터’·‘상속자들’·‘밀회’

입력 2014-09-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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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막을 내렸다.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려 50개국에서 총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선을 통해 24편이 선정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김수현, 전지현 등이 출연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한류드라마상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주연의 MBC 드라마 ‘기황후’가 시리얼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미니시리즈 우수작품상은 주원, 주상욱, 문채원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에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최진혁 등이 출연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은 한류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가져갔다.

이외에도 JTBC 드라마 ‘밀회’의 여주인공 오혜원을 연기한 김희애가 여자연기상을 차지했다.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의 시상식이다.

△ 다음은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작.

▲대상=‘카불 키친 시즌2’(프랑스)

▲시리얼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기황후’(한국)

▲미니시리즈 최우수작품상=‘맘몬’(노르웨이)

▲TV무비부문 최우수작품상=‘베어풋 온 레드 소일’(스페인)

▲시리얼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메드제지르’(터키)

▲미니시리즈 우수작품상=‘굿닥터’(한국)

▲TV무비부문 우수작품상=‘더 팻 앤드 디 앵그리’(스웨덴)

▲연출상=세실리 모슬리(‘맘몬’, 노르웨이)

▲작가상=마르코스 베르타인, 마리아하엔(‘베어풋 온 레드 소일’, 스페인)

▲네티즌 인기상=김수현(한국), 호가(중국), 정원창(대만)

▲남자연기자상=에드가 셀지(‘어 블라인드 히어로’, 독일)

▲여자연기자상=김희애(‘밀회’, 한국)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별에서 온 그대’(한국)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상속자들’(한국)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한국)

▲한류드라마 주제가상=린 ‘My Destiny’(‘별에서 온 그대’, 한국)

▲특별상=‘베이비 캔즈’(스리랑카), ‘갈릴레오 시즌2’(일본)

▲초청작=‘셜록 시즌3’(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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