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편의점’ 선정

입력 2014-09-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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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계약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세븐일레븐 송도웰카운티 경영주, 권경상 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편의점으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이사와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 명칭,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등에 대한 사용 권리를 획득하고 국가적인 행사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개ㆍ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체조 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 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각각 임시 편의점을 운영한다. 외국 선수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경기장 내 판매원은 4개 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선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기존 인천지역 세븐일레븐 점포는 축제 분위기로 새단장한다. 지역 내 300여개 점포에는 인천아시안게임 환영 현수막을 달고, 점포 위치와 할인행사 내용 등이 표기된 경기장 안내 지도 팜플렛을 제작해 점포에 비치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로 표기된 홍보 전단지를 부착하고, 고객 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간단한 외국어 인사말과 행사 상품 안내 등 접객 서비스 매뉴얼을 만들어 점포에 배포했다.

관련 상품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711명 아시안게임 응원이벤트’는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ㆍ도시락ㆍ샌드위치 등 푸드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 하단에 적힌 행운 번호를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즉석 추첨을 통해 711명에게 축구ㆍ야구ㆍ핸드볼ㆍ태권도 등 한국팀 경기 관람권을 증정한다.

모바일에서는 ‘세븐일레븐에서는 나도 메달리스트’ 이벤트를 연다. 세븐일레븐 이용 여부와 상관 없이 세븐일레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미니 스포츠 게임에 참여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참여한 고객 중 고득점자를 선정해 1등(1명)에게 순금 5돈 메달, 2등(2명)은 5돈 메달, 3등(4명)에게는 황동 5돈 메달을 증정하고 4등(7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기념품 10여종을 판매한다. 상품은 아시안게임 로고나 마스코트가 디자인된 뱃지, 볼펜, 마스코트 인형, 텀블러 등이다. 제휴통신사 15% 할인을 적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경기에 잘 팔리는 맥주, 스낵,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금은동 패키지를 구성해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김, 라면, 초코과자 등 대한민국 대표 상품을 별도 포장으로 구성한 ‘코리안 패키지’도 운영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40억 아시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점포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피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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