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노동조합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를 해운대에 위치한 시네파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호프데이는 이장호부산은행장을 비롯한 3천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노사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며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부산은해은 부산광역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거 참여하여 부산시내 결식아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지원할 예정 이며 지난 2001년 부터 매년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조성된 수익금 9000여만원은 65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식비로 지원하였다.
한편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사랑의 호프데이 행사 외에도 2000년 9월부터 결식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해 어린이대공원 나눔의 터에서 매주 금요일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