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8월 ‘대박’ 감사…BMW 미니 쏩니다”

입력 2014-09-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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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BMW 미니'를 경품으로 내걸고 가을 쇼핑객 맞이에 나섰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이를 통해 8월 매출 급증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4일 롯데피트인에 따르면 동대문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0% 늘었다. 보통 8월은 유통업계 비수기로 꼽히지만 롯데피트인은 ‘쿨 서머 쇼핑타임’을 실시해 심야쇼핑객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 매출 비중은 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롯데피트인은 이달부터 심야시간대 매출 구성비가 높은 목~토요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 방문 효과도 매출 신장을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펑리위안 여사가 깜짝 방문한 지난 7월 이후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중국 현지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8월 한 달 동안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은 전체 고객 40%에 달한다. 전월 31.5%보다도 약 10% 가량 오른 수치로, 중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

롯데피트인은 이같은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이달 30일까지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럭키 경품 이벤트’ 행사에서는 1등 BMW 미니 자동차를 비롯해 롯데피트인 기프트카드 10만원, 롯데피트인 기프트카드 5만원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롯데피트인 1층 정문에서 추첨할 예정이다.

구매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는 올빼미 쇼핑족을 겨냥했다. 매주 목~토요일 저녁 10시 이후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각각 롯데피트인 기프트카드 5000원,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주말 1층 정문 앞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서울거리아티스트 소속 클라운진, 일루와밴드, 바이올린플레이어440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피트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석과 신학기를 맞아 패션 브랜드 특가전도 준비했다.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1층 정문 행사장에서 ‘제이반스 키즈’, ‘블루워시’, 스크류볼 키즈’ 등 아동복 브랜드를 1만, 2만,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5층 런웨이에서는 이달 내내 ‘스트리트 브랜드 모음전’을 열고 홍대, 가로수길 등 최신 스트리트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중국인 관광객 잡기 행사 역시 꾸준히 연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펑리위안 여사가 방문했던 7월 3일을 기념, 매월 3일부터 1주일간을 ‘차이나 위크’로 지정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차이나위크에서는 100% 당첨 경품행사, 할인행사 등이 열린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손거울, 자개열쇠고리, 순금비누, 은수저세트 등 100% 당첨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복(福) 상품 기획전’에서는 펑리위안 여사가 구입한 머리핀, 약과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특가전’을 통해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휴가철인 8월이 유통업계 비수기인 데 반해 올 여름 롯데피트인은 올빼미 쇼핑족과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매출이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차량 경품과 사은행사 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한 만큼, 가을 시즌을 맞이해 쇼핑을 나서는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쇼핑 찬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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