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6포인트(0.47%) 상승한 571.40으로 마감하며 지난 4월 18일 기록한 직전 연중 최고치인 571.23을 갈아치웠다.
이는 작년 말 코스닥 지수(499.99)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41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130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또한 13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8월 28일의 139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시가총액 119조3000억원보다는 무려 1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