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에...규현, 의미심장한 한 마디

입력 2014-09-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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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권리세

슈퍼주니어 규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은비(22·본명 고은비)를 애도했다.

규현은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치료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은비가 속한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했으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권리세,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슐리와 주니는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애도의 글을 남긴 규현은 지난 2007년 4월19일 정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은혁, 신동과 규현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규현은 골반과 갈비뼈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특히 규현은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생존률이 20%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기도 했지만 계속되는 치료와 수술 끝에 약 5개월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연예계에 전례가 있잖아. 꼭 규현처럼 기적같이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아 어쩌니 진짜",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못 먹은 거, 못 잔 거, 못 해 본 거 억울해서라도 회복해라. 스물 둘이면 너무 어리다", "지인이 교통사고로 머리수술 받고 10시간 넘게 수술해서 살았는데...후유증이 엄청났다. 그래도 살아만 있어도 가족에겐 큰 힘이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올해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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