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 ‘잉여공주’ 특별출연…‘취업 성공 능력자’ 캐릭터?

입력 2014-09-03 15:28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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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산호(사진=뉴시스)

배우 김산호가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에 특별출연한다.

3일 복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김산호가 오는 4일 방송될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 깜짝 등장한다.

관계자는 “김산호는 최근 진행된 ‘잉여공주’ 촬영에 참석해 녹화를 마쳤다”며 “그는 극중 ‘잉여하우스’에 살다 취업에 성공해서 떠났던 역할로 분한다. 오랜만에 ‘잉여하우스’를 다시 방문해 옛 식구들과 재회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잉여공주’는 ‘자소서’, ‘취준생’,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 취업난을 뚫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취업 성공한 능력자’ 캐릭터를 연기할 김산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산호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까지 출연해 극 중 노처녀 영애와 사내연애하는 연하남 김산호를 연기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