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다날이 카카오톡에 소액 결제와 결제처리를 위한 본인 인증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에서 다날이 소액결제를 한다”며 “이밖에 연령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령 확인과 결제 처리를 위한 본인인증 서비스도 다날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뱅크월렛 카카오와 간편결제서비스 등 모바일결제와 모바일커머스, 모바일광고 등 카카오의 신사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결제 사업은 자체 독자적인 사업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모바일 커머스의 활성화, 다양한 기타서비스의 창출과 연계 등 파생적인 기능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와 LG CNS와의 신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날을 비롯한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다음과 카카오톡의 합병으로 최대업체로 올라선 카카오의 전자결제 시장 진출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이전 및 이용내역 안내 메일을 발송하면서 전자결제를 비롯한 관련 서비스 공급 기업들이 공개된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 알려진대로 LG유플러스가 환불처리를 위한 본인인증과 신용카드 결제를 맡았고 소액결제와 본인인증 등의 서비스는 다날이 맡은 것이다.
이와 관련 다날은 카카오와의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카카오와의 업무는 관련 실무부서에서만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 알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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