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지역단체 초청 간담회 개최

입력 2014-09-02 16:55

▲2일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 영상상황실에서 열린 인천시, 구, 군 부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서정규 사무총장(우)이 이정호 남동구 부단체장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ㆍ이하 조직위)는 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미추홀타워 19층 영상회의실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인천시ㆍ구ㆍ군 부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서정규 사무총장과 인천시 10개 구ㆍ군 부단체장ㆍ조직위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운영 준비 상황과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조직위는 각 군ㆍ구에 지역 내 경기장 관람계획을 수립해 ‘1시민 1경기 이상 관람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대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대회 개ㆍ폐회식 입장권의 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서정규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장애인 편의와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감동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부단체장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열리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도 인천 시민 모두가 동참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입장권 판매 및 경기 관람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