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 배곧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13만2000㎡, 1840억원)를 3년 무이자 할부 등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용지는 B2블록 6만6천629㎡와 B10블록 6만5천358㎡ 등 2필지, 13만2천여㎡로 가격은 ㎡당 430만원과 493만원이며 3년 무이자 할부 판매조건이다.
LH 경기본부는 이번에 공급할 주택용지는 최근 인기가 높은 60∼85㎡ 규모이고 인근에 초·중·고교, 도서관, 상업용지 등이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조성중인 시흥 배곧신도시는 총 490만7148㎡ 규모로 아파트 등 2만1541가구가 건설돼 5만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2~23일 순위별 신청접수, 2순위 신청 마감일인 23일 추첨·당첨자 발표, 29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