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멋있고 조각 같다” 이솜 말에 “정조각이라 불러달라”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

입력 2014-09-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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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우성-이솜-임필성 감독(사진 = 뉴시스)

배우 정우성의 조각 같은 외모가 화두로 떠올랐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정우성, 이솜과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솜은 상대역 정우성에 대해 “현장에서 정우성의 모습이 궁금했다. 정말 멋있고 조각같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조각이 말을 한다. 계속 말을 한다. 실없는 말도 많이 한다. ‘정조각’이라고 불러달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필성 감독은 “정우성은 그동안 작업한 배우 중 가장 잘생긴 배우다. 잘생겼고, 스타고, 20년 간 전설적 위치를 가지고 있으니 굉장히 재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담 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의 작품이다. 정우성이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고, 이솜이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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