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 열어

입력 2014-09-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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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공군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수행한 1176개 수행기관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 격려한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시흥시는 주민센터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상담 공간을 지원하고, 연중 운영을 통해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노노케어*등 복지 대상자 발굴에도 힘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수행기관에 뽑힌 목포시 노인복지관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수요처를 발굴해 전국 최대 규모의 CCTV 상시관제사업단(104명)을 운영했다.

시장형 사업에서 대상을 꿰찬 '할머니손맛 반찬전문점 2호점'(청주우암시니어클럽)은 1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달에 50만원(10~12일) 가량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2013년도 매출액이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2004년 처음 시작된 노인일자리사업은 저소득 노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모두 24만 개, 2천285억원 규모의 노인일자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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