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웃음터진 곽지수 분대장, 해명 왜 했나 보니…

입력 2014-09-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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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곽지수 SNS)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한 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의 반전 해명글이 화제다.

곽지수 분대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곽지수 분대장,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웃어 놓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웃은 거 해명 정말 웃겨”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넘어간 거 인정 안하는 거?”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 때문에 웃은 게 아니라는 웃긴 말”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지수 분대장의 해명글은 여자친구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실제 곽지수 분대장의 SNS에는 ‘연애 중’이라는 상태 표시글이 있어,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차원의 해명 글로 해석되는 것.

한편 31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걸스데이 혜리를 비롯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개그우먼 맹승지, 박승희 선수, 가수 지나 등은 기초훈련을 마치고 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곽지수 분대장과 마지막 인사를 하던 혜리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말 똑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는 딱딱한 태도에 “이이잉”이라며 기습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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