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영과 원우회 첫 작품 ‘우리집의 인형들’ 개막

입력 2014-09-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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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정일우 참여

한양대학교는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의 첫 연극작품 ‘우리집의 인형들’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우리집의 인형들’은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는 헨리크 입센의 원작 ‘인형의 집’을 각색한 작품이다. 현실성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표현주의 양식으로 연출해, 각종 제스처들과 추상적인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통해 관객들은 특별한 사유의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극에는 배우 이영애와 정일우가 각각 마케팅과 기획에 참여했다.

한양대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는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연극 연구를 선도해온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3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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