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한식대첩2’ 단독 MC “육군 취사병 출신”

입력 2014-09-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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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사진=CJ E&M)

김성주가 전국팔도의 맛을 전한다.

김성주가 18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한식 서바이벌 ‘한식대첩 시즌2’의 단독 MC를 맡는다.

‘한식대첩2’은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서울·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에 더해 새롭게 북한까지 포함,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상금 1억을 걸고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우승지역인 전남에 이어 이번에는 어느 지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손맛으로 꼽힐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에 단독 MC를 맡은 김성주는 다년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살려 한식 요리대결이 갖는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키는 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주는 “전국팔도의 맛을 겨루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수들이 한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점도 설렌다. 도전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 상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김성주는 “이번 ‘한식대첩2’ 진행을 하면서 먹을 줄만 알던 아빠에서 만들어줄 수 있는 아빠로 거듭나고 싶다. 육군 취사병 출신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아울러 심사위원으로는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활약한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40년 넘게 한식을 연구하며 깊은 식견을 가진 전통 한식의 대가. 국내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한식 요리를 가르친 ‘옥수동 요리선생’으로 유명하다. 레시피 프로그램 ‘고두심의 요리의 정석’에 출연해 우리 고유의 맛과 비법을 전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특유의 깐깐함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요리를 대하는 도전자들의 마음가짐과 요리원칙에 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전국을 다니며 다양한 식재료와 향토음식을 접한 음식탐구가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인물이다. 본가,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시작하는 외식사업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 31개 브랜드, 500여개 점포를 보유한 유명 외식기업의 CEO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각 지역 고유의 조리법과 역사가 음식에 얼마나 잘 녹아있는지를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최현석 심사위원은 한국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삼계탕 판나코타, 간장게장 파스타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한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스타셰프다. 크리에이티브하고 트렌디한 메뉴로 시작하는 레스토랑마타 성공을 이끌어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젊은 셰프들의 대표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재료의 조합으로 맛의 황금비율을 찾아내는 절대미각의 장점을 살려 각 지역 특유의 좋은 식재료를 요리에 얼마나 조화롭게 활용하는지를 중점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담당 옥근태 CP는 “이번 ‘한식대첩2’는 지난 시즌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숨은 고수들이 다수 참여해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잔치'’ 분위기로 풀어내려 한다. MC를 맡은 김성주씨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심영순 심사위원에 더해 새롭게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이 합류했다. 세 분의 조합으로 각 지역의 대표음식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하려 한다. 재미와 전문성을 보강해 한층 강력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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