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아나-안문숙, ‘님과 함께’ 고정 멤버 합류

입력 2014-09-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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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님과 함께’(사진=JTBC)

김범수 전 아나운서와 안문숙이 ‘님과 함께’ 정식 커플이 된다.

1일 JTBC ‘님과 함께’ 제작진은 “김범수와 안문숙이 오는 17일 방송분을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하의 재혼남 김범수와 국민 노처녀 안문숙이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며 재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재혼에 앞서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앞서 김범수, 안문숙 커플은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 박준금(열금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은 지상렬과 박준금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다.

정식 합류가 결정된 뒤, 김범수와 안문숙은 “긴장 반, 설레임 반”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남자를 리드할 것 같은 안문숙은 오히려 “남자 쪽에서 나를 잘 리드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범수는 “모든 걸 잘 맞춰주는 편이다.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김범수, 안문숙 커플의 녹화에서에는 김범수가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처럼 안문숙에게 여성스러운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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