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인터, 부채비율 3.45%로 하위 1위 기록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신양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씨앤케이인터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보다 11%P 감소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6곳 중 비교분석이 가능한 679곳(이하 연결 기준)의 올 상반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양의 부채비율이 2675.43%로 지난해말보다 1404.31%P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950억9300만원인데 반해 자본총계는 35억5400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엠에스오토텍(983.96%), 에머슨퍼시픽(923.04%), 아이디에스(770.51%), 갤럭시아컴즈(666.15%) 순이었다. 이밖에 엘 에너지(634.88%), 에이치에이엠 미디어(613.52%), 백산OPC(554.15%), 케이엘티(497.40%), 한솔신텍(481.47%) 등도 부채비율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씨앤케이인터(3.45%)였다.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14.69%로 아주 양호한 수준이었는데, 올 상반기 들어 11.24%P 감소하며 부채비율 하위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채총계는 6억8700만원에 불과하다.
이어 대구방송(4.40%), 쎄미시스코(4.46%), 바이로메드(4.47%), 초록뱀(5.19%) 순이었다. 이밖에 모바일리더(5.64%), 딜리(7.08%), 슈프리마(7.17%), 서호전기(7.19%), KNN(7.35%) 등도 부채비율 하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반기 부채비율은 95.51%로 지난해말 기준 95.04%보다 0.4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