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연속 상승하며 1360선을 웃돌았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8포인트(0.16%) 오른 1361.24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가급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82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36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170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84%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은행, 운수장비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증권업종이 주식 미수거래 규제 강화 소식에 2.06%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보험과 건설업, 전기전자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연속 상승하며 0.15% 올랐고 국민은행도 3.08% 상승했으며 한국전력과 현대차, SK텔레콤, 우리금융 등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는 각각 2.25%, 2.12% 하락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각각 0.61%, 2.67% 올랐으며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제약업이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49종목이며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해 389종목이 하락했다. 87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