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지역별로 달라…1월보다 최대 13% 커보인다

입력 2014-09-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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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사진=AP/뉴시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에 관심이 모아졌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올해 두 번째로 큰 모습으로 관측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작아보였던 1월에 비해 최대 13% 커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은 지역별로 다르다. 완전히 둥근 모습을 갖추는 시간은 추석 다음날이다. 9일 오전 6시 3분께 서쪽 지평선에 떠 있는 달이 가장 크고 둥근 모습을 갖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1월 보름달에 비해 약 13% 커다랗게 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햇살에 뜨거워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지만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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